IS 모잠비크 지부, 기독교인 대상 대규모 폭력·방화
모잠비크 북부 카보델가두 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무장세력 이슬람국가 모잠비크지부(ISMP)가 최근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폭력과 방화를 감행했습니다. 중동미디어연구소(MEMRI)는 최근 모잠비크지부(ISMP)가 공개한 성명을 인용해 “그들이 9월 한 달 동안 최소 11명의 기독교인을 살해하거나 참수하고, 교회와 주택 수백 채를 불태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단발적 폭력이 아니라 기독교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약화시키려는 계획적 행위였습니다.
9월 29일 마코미아 지구에서는 기독교인 1명이 참수됐습니다. 9월 28일 마코미아 마을에서는 기독교인 4명이 살해되며 재산을 약탈당했습니다. 9월 26일 치루어 지구 나코차 마을에서는 총격으로 기독교인 1명이 사망하고, 교회 2채가 전소됐습니다. 또 9월 28일 몬테푸에즈 지구 마히프 마을에서는 교회 1채와 가옥 23채가 불탔습니다. 9월 30일 밈바 지구 나키오토 마을에서는 교회 1곳과 기독교인 가옥 100채 이상이 파괴됐습니다. 민하나 마을에서도 교회 1곳과 주택 10채 이상이 불탔습니다.
모잠비크지부(ISMP)는 2017년부터 카보델가두 주에서 반란을 일으켜 왔습니다. 지금까지 수천 명이 사망하고 100만 명 이상이 피난민이 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 지역은 천연가스와 광물자원이 풍부하지만, 중앙정부의 통치력 부재와 빈곤, 청년층 실업률 증가로 인해 극단주의가 확산되기 쉬운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현재 교회는 불탔지만 신앙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신자들은 폐허가 된 마을 한가운데서도 여전히 찬송하며 믿음을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모잠비크는 최근 ‘세계 기독교 박해지수’ 상위권 국가로 급부상했습니다. 국제 인도적 지원과 종교의 자유 보장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기도)
모잠비크 내에 이뤄지고 있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와 테러가 근절되게 하여 주소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주님의 백성들을 보호하여 주소서.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최근 '세계 기독교 박해지수' 상위권 국가로 급부상한 모잠비크를 긍휼히 여겨주소서!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 IS 모잠비크지부에 기독교 대상으로 강화된 대규모 폭력, 방화, 박해, 테러는 사라지게 하소서!
*모잠비크에 국제인도적 지원과 종교의 자유가 보장이 속히 이루어지게 하소서!
*기독교 박해와 테러가 심한 모잠비크에 복음이 증거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