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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에서 열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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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 강냉이’ 먹다 걸린 병사, 얼차려 중 복통 호소했는데…

최근 북한 강원도 소재 1군단에서 썩은 강냉이(옥수수)를 몰래 주워 먹다 걸려 얼차려를 받은 병사 1명이 사망했습니다. 해당 병사는 평양 출신의 20대 초반 청년으로, 복무한 지 꼭 1년 만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습니다. 1군단 2사 경비중대에서 복무하던 김 모 병사가 지난 22일 얼차려를 받던 중 장불통(장폐색) 증세를 호소해 군단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고, 개복 수술에 들어갔지만 이미 손쓸 수 없는 상태였기에 결국 수술 도중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 병사는 식량창고 보초를 서던 중 문턱 아래 쥐구멍을 통해 창고 내부에 있던 ‘뜬 강냉이’를 막대기로 긁어내 몰래 섭취했습니다. 뜬 강냉이는 보관 중 곰팡이가 피거나 썩은 강냉이를 말합니다. 그는 수일간의 보초 근무 중 이렇게 뜬 강냉이를 몰래 주워먹다 일찍 교대 나온 보초장에게 발각돼 곧바로 얼차려를 받게 됐습니다. 김 병사와 비슷한 시기 입대한 또래 병사들까지도 한밤중에 불려 나와 단체로 기합을 받았습니다. 보초장은 팔굽혀펴기 얼차려를 받던 김 병사의 배를 구둣발로 걷어차면서 보초병이 지켜야 할 위수 규정을 어긴 책임이 있다며 체벌을 정당화했고, 배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김 병사를 향해 꾀병 부리지 말라고 으르며 폭행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김 병사는 바닥에 엎드린 채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는데, 이내 식은땀을 흘리며 배가 꼬인다며 신음했습니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느낀 보초장이 군의소에 연락을 취했고 김 병사는 곧 군단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수술 도중 숨을 거뒀습니다. 특히 김 병사의 수술을 담당한 군의들은 그의 뱃속에 소화가 채 되지 않은 썩은 강냉이가 있었습니다. 굶주림만 없었더라도 살 수 있었을 목숨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1군단의 열악한 식량 사정이 이번 사건의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김 병사의 시신은 군 복무 중 사망하는 경우 부대 인근에 매장한다는 북한군 내부 사망자 처리 원칙에 따라 강원도 현지에 묻혔습니다. 그의 고향인 평양에 있는 가족들은 김 병사의 시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거나 장례를 치를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1군단 2사 정치부에서 얼차려를 함께 받은 또래 병사들은 당시 상황과 평소 군 생활에 대해 대부분 배가 고파서 썩은 강냉이를 주워 먹은 적이 있고, 본인들 역시 김 병사처럼 맞아 죽을 뻔했다고 합니다. 중대 내 사관들의 구타가 평소에도 심했


(기도)

굶주림, 구타 등의 상황 속에 복무하고 있는 북한 군인들의 인권이 더이상 침해받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북한 내 김정은 무너지고 하나님을 바로 아는 지도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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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북한의 김정은 독재 정권은 무너지게 하소서!

*북한 군인들의 굶주림, 구타 등 인권 탄압은 사라지고, 인권이 보호되게 하소서!

*전 세계 기독교 박해 1위 국가 북한에 박해는 사라지게 하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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