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에서 열방으로

나이지리아 북부 카치나주 단무시 지역의 메이다비노 마을에서 오토바이를 탄 무장단체가 한 마을을 공격해 7명을 살해하고 주민 약 100명을 납치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중·북부 지역에서는 '반디트'로 불리는 현지 무장단체의 몸값을 노린 민간인 공격이나 납치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에도 무장단체가 북부 카치나주 칸카라 지역의 기단 보카 마을을 공격해 경찰 4명을 포함해 26명을 살해하고 주민 수십 명을 납치했습니다. 지난달 27일에는 중부 나이저주 쿠치 마을에서 주민 8명이 살해 당하고 약 150명이 납치됐고, 같은 달 20일에는 중부 플래토주 주락 마을에서 무장조직원의 무차별 총격으로 주민 최소 40명이 숨졌습니다. 나이지리아 남부는 기독교 인구가 세계 10위 안에 들 정도로 기독교인이 많습니다. 그러나 북부는 이슬람이 점령을 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이슬람이 지배하는 땅에는 폭력과 테러와 살인과 약탈이 끊이지 않는 것을 증명해 보여줍니다. 반면에 기독교가 지배하고 있는 남부는 안정적이고 평화롭습니다.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피랍된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하게 하옵소서. 나이지리아 북부를 지배하는 이슬람 세력이 물러가게 하옵소서. 반디트라는 무장단체도 완전히 추출되고 사라지게 하옵소서. 전세계에서 폭력을 일으키는 이슬람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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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민 특파원 =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무장단체가 한 마을을 공격해 주민 약 100명을 납치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지방정부 관계자는 지난 22일 오토바이를 탄 무장조직원들이 북부 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