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월 내전 수단에 콜레라까지…"1년간 2천470명 사망"
28개월째 내전에 휩싸인 아프리카 수단에서 콜레라가 창궐해 최근 1년간 사망자가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11일까지 최근 1년간 콜레라로 2천470명이 숨졌습니다. 주요 전장이 된 서부 지역이 1년 전 시작된 콜레라 유행의 가장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다르푸르 지역에서만 지난주 동안 2천300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했고 40명이 숨졌습니다. 난민캠프에서 피란민들은 오염된 수원에서 물을 마실 수밖에 없어 많은 이들이 콜레라에 걸리고 있습니다.
콜레라는 설사와 종종 구토 증상을 동반하는 감염병입니다,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전파됩니다. 수액 처방 등 조기에 대처하면 치료할 수 있지만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탈수 등의 증세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미 취약한 수단의 의료 시스템은 2년 넘은 내전으로 한계 상황에 다다랐습니다. 수단 병원의 최대 90%가 전투로 강제로 문을 닫았습니다. 가동 중인 의료 시설도 정기적으로 폭격과 약탈을 당하고 있습니다.
수단에서는 1956년 독립 이후 잦은 내전과 정치 불안을 겪었습니다. 또한 정부군과 반군 신속지원군(RSF) 사이에 내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측의 분쟁으로 지금까지 수단 곳곳에서 2만명 이상 숨졌습니다. 폭력 사태를 피해 집을 떠난 피란민도 1천300만명이 넘습니다.
(기도)
세계 최대 규모의 난민과 인도주의적 위기가 발생한 수단 땅을 회복시켜 주소서.
콜레라 등 전염병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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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정부군과 반군신속지원군과 28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수단의 내전은 하루 속히 종전되게 하소서!
*내전으로 콜레라가 창궐한 수단의 피난민들과 난민들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콜레라 전염병이 더 이상은 절대 확산되지않고 소멸되게 하소서!
*수단에 지속되는 내전은 종식되고 평화와 안정이 찾아오게 하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