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에서 열방으로

이집트에서 소형 버스를 타고 일터로 가던 여성 농장 노동자 10명이 나일강에 빠져 전원 사망했습니다. 사망자 중 1명은 40세 여성이고 나머지는 모두 16세 이하 소녀들이며, 그중 2명은 13세 소녀입니다. 이와 같은 통근 사고는 이집트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일강과 인접한 하천 주변 농업 지역에서 작은 배에 많은 승객이 타 사고가 나는 경우가 빈번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최소 130만명의 이집트 어린이가 노동 현장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이 안타까운 슬픔을 당한 가족들을 위로해 주시옵소서.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하옵소서. 특히 130만명이나 되는 어린이들이 노동의 현장에서 투입되고 있는 이 현실이 개선되게 하옵소서. 이집트 어린이들이 충분히 교육을 받고 어린시절에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이뤄지게 형성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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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소형 버스를 타고 일터로 가던 여성 농장 노동자 10명이 21일(현지시간) 버스에 탄 채 나일강에 빠져 사망했다. 이 가운데 9명은 16세 이하 소녀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보건부는 이날 소형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