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에서 열방으로

하마스가 이스마일 하니예 사망으로 공석이 된 정치 지도자 후임으로 가자지구 내 하마스 지도자인 야흐야 신와르(61)를 선출했습니다. 하마스 4개 지부를 대표하는 50명으로 구성된 협의 기구 슈라 위원회는 신와르를 새 지도자로 선출했습니다. 하마스 한 고위 관료는 신와르가 새 지도자로 선출된 건 "하마스가 저항의 길을 계속하겠다는 이스라엘에 보내는 강력한 저항의 메시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와르는 2017년부터 가자지구를 이끌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단이 된 지난해 10월7일 기습 공격을 설계한 인물입니다. 신와르는 외국에 체류 하는 하마스 정치 지도부와 달리 가자 지구에 남아 조직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강경파인 신와르는 휴전 및 인질 협상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으면서 번번이 휴전협상을 결렬 시킨 인물입니다.

우려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하니예의 빈자리를 대체할 테러리스트가 세워지지 않기를 소원했지만, 결국 또 다른 강경파 테러리스트가 세워졌습니다. 신와르 역시 조속히 제거되게 하옵소서. 이 끝없는 테러리스트들의 등장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주시옵소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와의 전쟁이 조속히 종전되게 하옵소서. 헤즈볼라와 후티 반군 등 주변 국가들과 이스라엘의 전면전도 절대로 발발하지 못하게 막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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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하마스가 이스마일 하니예 사망으로 공석이 된 정치 지도자 후임으로 가자지구 내 하마스 지도자인 야흐야 신와르(61)를 선출했다.6일(현지시각) 알자지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하마스 4개 지부를 대표하는 50명으로 구성된 협의 기구 슈라 위원회는 이날 신와르를 새 지도자로 선출했다.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순교자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