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에서 열방으로

라이시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과 이란 국경에서 댐 준공식에 참석한 이후 테헤란으로 복귀하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가 탑승한 헬리콥터는 악천후로 인해 칼리바르-와르즈한의 산악 지역에서 비상 착륙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사고가 발생한지 약 9시간이 경과한 시점까지 라이시 대통령을 여전히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추락한 헬리콥터에는 대통령 이외에도 외무장관 등이 동승했습니다. 7도 기온에 기상이 악화하고 밤이 깊어지면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중동 긴장 상태를 유발시킨 라이시 대통령의 생사 여부에 대해 하마스 역시 관심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이란 대통령의 신변의 변화가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 중동의 긴장이 완화되는 계기가 되게 하옵소서. 이란의 근본주의적인 이슬람의 강경한 태도가 이번 기회에 사그러들게 하옵소서.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를 엉뚱한 음모론으로 몰아가지 못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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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추락해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란 적신월사는 헬기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오보라고 알자지라에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 국영방송 기자도 알리 아크바르 메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