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후티 반군이 점령하고 있는 예멘의 수도 사나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대의 주장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이스라엘이 서안 지구에서 21년 만의 최대 규모의 군사 작전을 이틀 동안 펼친 것에 대한 항의입니다. 이런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으로 말미암아 팔레스타인 시민 10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집을 떠나는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한 항의입니다. 둘째,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이라크 출신 남성이 모스크 밖에서 꾸란을 소각하는 시위를 벌인 것에 대한 항의입니다. 시위대는 팔레스타인 기를 들고 거리를 행진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사나에서 발생한 시위대의 분노는 자신들 고국의 문제에서 받는 분노를 외부에 표출하는 것으로 왜곡될 수 밖에 없는 현상입니다. 예멘 내에 풀리지 않는 갈등으로 오랫동안 내전을 겪고 있으면서 다른 나라 군사작전에 대해 시위를 벌이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 합니다. 진짜 시위의 대상은 이스라엘이 아니라 자신들의 고국 땅에서 패권 다툼을 하고 있는 사우디와 이란 두 정부를 향해서 해야 정상입니다. 이슬람 신앙의 견고한 진에 묶여 있다보니, 테러와 전쟁의 진짜 원흉은 같은 무슬림이라고 눈을 가리고 엉뚱한 곳에 화풀이를 하는 모양새입니다.
예멘 백성들을 묶고 있는 이슬람의 견고한 진이 무너지게 하옵소서! 예멘 백성들이 자신들의 고국을 패권 다툼의 현장으로 만드는 사우디와 이란의 민낯과 검은 속내를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멘 땅의 오랜 전쟁이 종식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종교, 역사, 외교, 정치에 대해 성숙한 인식을 가지게 하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예멘 내전은 완전히 종식되게 하옵소서!
*오랜 내전으로 고통하는 예멘에 테러와 패권 다툼은 사라지게 하옵소서!
*예멘에 이슬람의 견고한 진들은 완전히 무너지게 하옵소서!
*예멘의 수도 사나여! 선교의 전초기지가 될지어다!
*복음화율이 낮은 국가 예멘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