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 홈페이지 캡처]
예멘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려는 에티오피아 난민들의 주요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예멘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려고 하는 에티오피아 난민들의 무덤이 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경수비대는 여성과 아동이 포함된 난민들을 상대로 총과 박격포 등의 무기를 사용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21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사우디 국경수비대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15개월간 에티오피아 이주민 집단을 수십차례 공격해 최소 65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난민들은 적게는 10명 안팎에서 많게는 200명 가까이 집단을 이뤄 밀입국을 시도했는데 사우디 국경수비대는 이들에게 박격포와 총을 사용하여 제제한 것입니다. 한 생존자는 약 170명이 함께 국경을 건너려다 국경수비대의 공격을 받아 90명이 숨졌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은 예멘 거쳐 사우디아라비아로 입국하려는 에티오피아 이주민들 행렬입니다. 2022년 12월 초 틱톡에 올라온 영상을 캡처한 사진입니다. 이주민 약 47명 가운데 37명은 여성입니다. 출처: 2023.8.22. HRW 홈페이지 제공 사진)
(기도)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도 기독교가 우세한 나라입니다. 그런 나라가 수년간의 기근과 가난으로 인해 조국을 떠나야만 하는 현실이 너무 가슴 아픕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난민의 유입도 문제이지만 이들을 일방적으로 군사 무기를 동원해서 살해하는 사우디의 대응은 더더욱 부조리합니다. 주님 근본적으로 에티오피아가 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장기화된 기근과 가뭄이 끝나게 하시고, 다시금 안정적인 삶의 여건이 마련되게 하옵소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잔인한 대응도 중단되게 하옶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가난과 기근으로 예멘을 거쳐 사우디로 입국하려는 에티오피아 이주민들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군사용 살상 무기를 동원해 난민들을 대응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잘못된 강경 대응 방법을 막아 주소서!
*에티오피아에 더 이상 난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님께서 가난과 기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예멘과 사우디아라비아와 에티오피아에 복음이 선포되고 평화가 찾아와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