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은 소말릴란드 해안 임차 문제로 긴장이 고조된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의 긴장 완화 합의를 끌어냈다고 알자지라 방송을 통해 밝혔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앙카라에서 하산 셰흐 마하무드 소말리아 대통령, 아비 아머드 에티오피아 총리와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 정상이 긴장을 완화하기로 합의했다"며 "역사적 화해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가 발표한 합의문에 따르면 양국은 내년 2월부터 실무 협의를 시작해 4개월 이내에 소말리아의 영토 보전을 존중하는 동시에 에티오피아가 바다에 접근하는 '잠재적 이익'을 인정하는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간의 갈등은 지난 1월 에티오피아가 소말릴란드와 20㎞에 달하는 해안을 50년간 임차해 민항·군항을 건설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하자 소말릴란드를 자국의 일부로 간주하는 소말리아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1993년 에리트레아의 독립으로 홍해의 항구를 잃고 내륙국이 되는 바람에 항구가 절실한 에티오피아가 이 양해각서로 해안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소말릴란드를 독립국으로 인정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양국 간 불화는 더욱 커졌습니다. 소말릴란드는 당시 에티오피아가 해안 임차의 대가로 소말릴란드를 독립국으로 인정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에티오피아는 아직 이를 공식화하지 않았습니다.
튀르키예는 지난 7월부터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 양국의 갈등 해소를 위한 논의를 주도하며 중재를 해 오다가 이번에 극적으로 합의점을 도출하게 된 것입니다.
(기도)
기본적으로는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의 화해는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튀르키예가 점점 분쟁국가들의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면서 세속주의 이슬람 세력을 확장시키려는 의도는 막아 주시옵소서.
근본주의 이슬람도 문제이지만 튀르키예같이 세속주의 이슬람은 더 교묘하게 영향력을 확장하기에 그 확장세를 막아 주시옵소서.
아프리카의 기독교 국가의 보루인 에티오피아가 다시금 경제적으로도 안정을 찾을 수 있게 하옵소서
이번 협력이 소말리아의 주도권으로 이슬람 세력이 확장되기 보다는 오히려 에티오피아의 주도권으로 복음화가 확장되게 하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 양국간의 긴장 완화 합의가 이루어져 감사합니다.
*튀르키예와 소말리아에 복음의 문들이 열려지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