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르크메시스탄에서 건설 중인 신도시가 공개됐습니다.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남서쪽으로 30㎞ 떨어진 곳에 조성된 신도시 ‘아르카닥’에서는 1단계 조성 사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신도시 2단계 조성사업은 2026년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향후 이곳에 거주하는 인구가 7만3000명가량에 이를 것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신도시 사업을 위한 예산은 약 4조4000억원∼6조6000억원 가량의 거액이 투입되었습니다. 1단계 신도시 건설 공정에는 고층 아파트, 교육·의료·문화시설 등 336개의 현대식 빌딩이 세워졌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여느 나라의 신도시 조정사업과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막대한 금액을 들여서 신도시를 조성한 목적과 과정과 결과물이 문제입니다. 바로 독재정권 가문의 우상화 정책을 위한 사업이라는 부분 때문입니다.
우선 신도시 이름인 아르카닥은 ‘보호자’라는 뜻입니다. 이 호칭은 투르크메니스탄 국민들에게는 직전 대통령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함메도프 즉 현재 세르다르 대통령의 아버지 대통령을 지칭하는 표현입니다. '아르카닥' 신도시 사업은 전임 대통령 재임 기간이던 2019년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행사가 열린 이날은 그의 66번째 생일이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높이 43m 크기의 전임 대통령 동상을 신도시에 세워서 우상화 작업을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전임 대통령을 기념하는 기념들들이 도시 곳곳에 들어섰습니다.
신도시 1단계 조성 완료를 기념하는 기념식에는 세르다르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과 러시아·중국·독일 등에서 온 대표단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전통의상을 입은 참석자들이 “아르카닥과 세르다르에게 영광을, 투르크멘족 지도자에게 영광을”이라는 구호도 외치며 그의 우상화 작업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신도시 조성 외에도 전임 대통령을 우상화하기 위한 각종 사업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대통령령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아르카닥'이라는 이름의 TV 채널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우상화 정책을 위해 사용되는 재정은 천연가스 수출을 정부가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중국을 비롯한 주변 국가로 수출하는 천연가스를 통한 외화로 대통령 가문의 우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베르디무함메도프 전 대통령은 2006년부터 2022년까지 장기 집권했습니다. 2022년 3월에는 그의 아들인 세르다르 베르디무함메도프가 형식적인 대선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됐습니다. 아버지이자 직전 대통령이었던 구르반굴리는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지도자로서의 공식 지위를 누리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투르크메니스탄은 한 가문이 대통령 직을 세습을 하며 독재로서 집권하는 나라입니다. 나아가 그 가문의 대통령을 우상화하는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다를 바 없는 공산독재국가입니다. 인터넷과 언론 모든 것이 완벽하게 외부와 통제된 나라입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을 지배하고 있는 무하메도프 가문의 독재가 조속히 종식되게 하옵소서! 우상화 정책과 강력한 통제 정책이 멈추게 하옵소서! 특히 인터넷과 언론,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는 정책이 무너지고 정보의 자유 신앙의 자유가 허용되게 하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투르크메니스탄에 베르디무함메도프 가문의 독재 정권은 완전히 무너지게 하소서!
*투르크메니스탄에 신도시 아르카닥에 건설중인 "보호자" 건물이 무함메도프의 우상화 건물로 조성되는것을 막아주소서!
*투르크메니스탄에 천연가스를 통한 외화로 대통령 가문의 우상화 작업하는것은 중단되게 하소서!
*투르크메니스탄에 신앙과 정보와 언론의 자유화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직접 선교하기 어려운 국가 투르크메니스탄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