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최근에 인도와 국경 지대에 있는 남티베트의 지명을 변경했습니다.
인도 북동부 지역인 인도의 아루나찰프라데시 주의 지역 이름을 중국식으로 변경한 것입니다.
당연히 인도는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 지역은 정확한 국경 없이 실질통제선을 경계로 했던 곳입니다.
한자를 풀이하면 남티베트입니다.
티베트의 달라이라마가 인도에 망명정부를 세운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티베트는 독립을 위해 인도와의 외교적 관계를 우호적으로 펼쳐가는 것에 대한 중국정부의 통제력 강화 일환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판도를 읽기 어렵습니다.
티베트가 독립을 하는 것이 복음화에 유리한지? 중국의 통제력 아래에 완전히 흡수되는 것이 유리한지?
우리들은 알 길이 없습니다.
인도와의 국경 지역에서 중국의 패권이 점점 확장되는 것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인도의 힌두교는 다신교로서 가장 복음화하기 어려운 종교를 가진 국가입니다.
주님 중국과 티베트 그리고 인도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기도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티베트가 조속하게 복음화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