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불교 사원을 방문하는 중국 젊은이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라마 사원’이라고도 불리는 베이징의 ‘용허궁’은 티베트 불교를 숭배하는 사당입니다. 최근 취업하고 싶은 사람들과 돈 벌기를 기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여행 전문 사이트 취나닷컴에 따르면 전국의 사원 방문객 수는 지난 3월과 4월 초에 최고조에 이르면서 작년 동기 대비 53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지난주 발표된 중국의 5월 수출은 코로나 상황이던 1년 전보다 7.5%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공장 활동은 다시 위축됐고, 청년 실업률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16세에서 24세 사이의 실업률은 지난 4월에 20.4%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여기에 올해 초 중국 교육부가 추정한 바와 같이 올 여름 1,160만 명의 대학생이 그렇지 않아도 좁은 취업 시장에 진입하면서 청년 실업률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종교 사원 방문하는 풍조가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3월부터는 소셜미디어에서 조차 “등교도 하지 말고, 출근도 하지 말고 향만 피우자”는 해시태그가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향을 사르는 젊음(Incense-burning youth)’이라는 슬로건은 올해 중국 관광업계가 채택한 1위의 캐치프레이즈가 되고 있을 정도입니다.이런 유행이 갈수록 불안이 치솟는 사회 분위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중국은 공식적으로는 무신론 국가이지만 불교, 도교, 개신교, 천주교, 이슬람교의 다섯 가지 종교를 형식적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 중 불교와 도교는 중국 역사와 문화의 핵심 요소를 이루며 전국에 수만 개의 사원과 수도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전히 가장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중국의 경제적 위기를 틈타 티베트 불교가 사람들의 마음에 파고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중국내에서 티베트불교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거짓 신앙들의 확산은 중단될지어다!
다시금 중국내에 참된 기독교 복음이 불타오를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