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중국 티베트(西藏) 자치구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가 22일 경남도의회를 방문했다.
왕쥔 부주임 등 티베트 자치구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관계자 8명이 경남도의회를 찾아 서희봉(김해2) 한중친선의원연맹회장 등 경남도의원들과 우호 교류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환담했다.
서희봉 회장은 "두 지역 상호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왕쥔 부주임은 "두 나라는 같은 유교문화권으로 동반자적 관계다"며 "긴밀한 왕래로 우의를 증진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티베트 자치구는 2016년 경남도와 자매결연을 맞은 중국 자치구다.
티베트 자치구 인민대표회의 관련 인사들이 경남도의회를 찾은 것은 2018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중국 중앙정부와 성·자치구마다 있는 인민대표회의는 우리나라로 치면 입법부 역할을 한다.
(기도) 경상남도가 티베트와 자매결혼을 맺은 이후 우호관계를 이어감을 감사합니다. 언론과 정보가 더욱 통제되어가고 있는 티베트가 이러한 자매결연을 통해서라도 외부와의 소통이 어어지게 하옵소서! 자매결연을 통해 라마불교가 수입되기 보다는 한국의 문화와 경제 뿐만 아니라 기독교적 사고와 삶의 양식이 티베트에 스며들게 하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