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이전에 단일 민족국가였던 티베트는 달라이 라마 (본명 텐진 가초)의 가장 현격한 오판 때문에 오늘날의 아픔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달라이 라마 역시 자신의 이 결정적 오판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 내막은 이렇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하고, 1950년 티베트 라싸를 향해 해방군의 이름으로 침공했습니다. 이때, 1951년 달라이 라마는 17조 협의를 중국 공산당과 맺었습니다. 당시 달라이 라마는 공산당이 제시한 헌법의 틀 안에서 소수 민족들의 종교와 문화의 자치권이 인정되는 것으로 판단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공산당에 의해 중화인민공화국이 세워질 때 달라이 라마가 티베트 국민들을 대표해서 찬성을 했던 것입니다.
지도자로의 오판은 혹독한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한국 전쟁 시에 교묘하게 서강 열국들의 관심이 소홀해진 틈을 타서 티베트에 무력 침범을 했던 중국 고안군은 초기 유화적인 태도에서 1953년 한국 전쟁이 휴전이 되자 돌면을 하며 강경 정책으로 돌아서게 됩니다. 결국 중국 공산당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조약을 맺었던 달라이 라마는 조약을 맺은 지 불과 8년만인 1959년에 티베트 수도 라싸를 탈출해서,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 망명정부를 세우고 독립운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중국 공산당 정권의 간교한 거짓 정책에 속아버린 결과입니다. 분명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교훈입니다. 이후 독립 과정에서 국제사회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마치 엄청난 정신적 지도자처럼 추앙받지만, 사실은 티베트의 오늘의 현실에 1차 원인은 중국 공산당에게, 2차 원인은 달라이 라마에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결국 티베트의 진정한 변화는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인 달라이 라마의 죽음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도) 티베트 백성들이 우상화 하고 있는 달라이 라마의 실체를 바로 인식하게 하옵소서. 티베트 백성들도 이제 라마불교의 거짓된 신앙을 벗어 버리고 참된 진리인 복음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