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탈레반이 통치하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스무살 여성이 탈레반 간부와의 강제결혼을 피하려고 분신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세 '아비다'란 이름의 여성이 지난달 27일 아프간 서부 고르주의 자택에서 이같은 선택을 했습니다. 모함마드 라흐마니라는 탈레반 사령관이 수년 전부터 자신과 아비다의 결혼을 위해 아비다와 가족을 압박해왔다고 합니다. 최근 탈레반 대원들이 아비다의 집을 급습해 아버지와 오빠를 구금한 것을 보고, 아비다는 자신도 곧 끌려갈 것으로 판단하여 분신했고 결국 숨졌습니다. 사건 당시 아비다 집 주위에 탈레반 대원 20명이 에워싸고 있어 아비다는 출구가 없었습니다.
탈레반 치하의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여성을 상대로 한 폭력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탈레반 대원들의 권력 남용은 만연해 있고 특히 탈레반 대원들은 시골 지역에서 강제결혼을 일삼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탈레반이 2021년 8월 미군 철수 후 재집권한 뒤 율법을 내세워 여학생의 중학교 진학을 금지하고 여성들의 고용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기도)
아프카니스탄 내에 무너진 여성인권을 회복시켜 주소서.
탈레방 무장단체의 권력 남용은 종식되게 하여 주소서.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탈레반 간부와 강제 결혼 피하려다 분신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아프간 여성들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아프가니스탄에 탈레반 여성들의 인권이 신장되게 하소서!
*탈레반의 권력 남용, 강제 결혼을 시키는 탈레반 정권은 무너지게 하소서!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국가 아프가니스탄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