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수도 하르툼 남쪽에서 반군 신속지원군(RSF)의 공격으로 최근 1주일 동안 최소 85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RSF가 하르툼 남쪽 제벨 아울리야 서쪽의 15개 이상의 마을을 7일 연속 공격한 것입니다.
1956년 독립 이후 잦은 내전과 정치 불안을 겪은 수단은 군부 최고지도자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과 다갈로 사령관의 권력 투쟁으로 2023년 4월 정부군과 RSF 간 무력 충돌이 발발하며 또다시 내전에 휩쓸렸습니다. RSF는 내전 발발 이후 하르툼 중심부와 서부 다르푸르 일대를 거의 장악했으나 최근 중부와 동부 지역에서 정부군에 밀리며 지난달 말 수도를 빼앗겼습니다. 이에 정부군은 수단 동부와 북부, RSF는 서부와 남부를 통제하며 대치하는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2년 가까이 이어진 분쟁으로 지금까지 전국 곳곳에서 2만8천명 이상 숨졌고 폭력 사태를 피해 집을 떠난 피란민도 1천500만명이 넘는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약 350만명이 차드, 이집트, 남수단 등 주변 국가로 도피했습니다.
(기도)
계속되는 내전으로 인해 사망자가 늘어나지 않도록 하여주소서.
수단 땅에 복음을 통한 주님의 평화를 누리는 은혜가 임하게 하여주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수단에 정부군과 반군 신속지원군과의 무력 충돌은 사라지게 하소서!
*수단에 지속되는 내전은 하루 속히 종전되게 하옵소서!
*수단에 폭력 사태는 사라지고 안정과 평화를 주시옵소서!
*수단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