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가까이 내전이 이어지는 수단 서부에서 정부군이 지역 시장을 공습해 최소 54명이 숨졌습니다. 전날 북다르푸르주 주도 알파시르에서 북쪽으로 80㎞ 떨어진 토라 마을의 시장에서 정부군의 공습으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시장 대부분이 파괴됐고 최소 54명의 사망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여성이며 최소 23명이 다치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1956년 독립 이후 잦은 내전과 정치 불안을 겪은 수단은 2023년 4월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 간 무력 충돌이 발발하며 또다시 내전에 휩쓸렸습니다. 군부 최고지도자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과 준군사조직이었던 RSF의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사령관이 권력투쟁을 벌인 것이 내전의 원인입니다. 2년 가까이 이어진 분쟁으로 지금까지 전국 곳곳에서 2만8천명 이상 숨졌고 폭력 사태를 피해 집을 떠난 피란민도 1천500만명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약 350만명이 차드, 이집트, 남수단 등 주변 국가로 도피헸습니다.
(기도)
2년 넘게 이어져 오는 수단 내전이 종식되게 하여 주소서.
삶의 터전을 잃고 있는 피란민의 삶을 보호하여 주소서.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2년 가까이 이어지고있는 수단의 내전은 하루 속히 종전되게 하옵소서!
*내전으로 고통하는 수단에 정부군과 신속지원군 간의 무력 충돌은 사라지게 하옵소서!
*수단 내전은 종결되어 안정과 평화가 찾아오며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