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의 화이트 나일주에서 수인성 질병이 발병한 지 2주 만에 거의 100명이 콜레라로 사망했습니다. 지난달 20일 이후 사망자 92명을 포함해 2700명이 감염됐습니다.
수단은 2년 전 정부군과 준군사 신속지원군(RSF) 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수도 하르툼을 포한한 전국에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RSF는 지난달 화이트 나일주에서 집중 공격을 시작해 영유아를 포함해 수백 명의 민간인을 살해했습니다. 지난달 16일 화이트 나일주에서 발생한 RSF 공격 당시 라박 발전소를 타격했는데 이때 대규모 정전과 함께 콜레라가 확산됐습니다. 정전으로 이 지역 주민들은 물 펌프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아 당나귀 수레에서 얻은 물에 주로 의존해야 했습니다. 중요 인프라에 대한 공격으로 취약한 지역 사회의 보건에도 장기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콜레라는 지난달 20일부터 24일 사이 절정에 달해, 지역사회에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당나귀 카트를 사용하여 물을 운반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 확산을 막고 있습니다.
수단의 18개 주 중 12개 주에서 5만 7135건의 콜레라 사례가 발생해 1,506명이 사망했습니다. 수단은 최근 내전으로 최소 2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그 수는 훨씬 더 많습니다. 이 내전으로 14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집을 떠나 기근에 빠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질병 발병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도)
콜레라의 확산이 더이상 커지지 않도록 막아주소서.
수단 내 지속되는 전투가 종식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호하여 주소서.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수단에 2년째 지속되는 내전은 완전히 종식되게 하옵소서!
*수단에 콜레라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막아 주시옵소서!
*수단에 복음이 증거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