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류호기자] = 아프리카 동부 소말리아에서 여성 언론인이 진행하는 첫 TV 시사프로그램이 다음 달부터 전파를 탄다. 가부장적 분위기가 강한 소말리아 사회를 고려하면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주제 역시 여성의 기본권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소말리아 군소 매체 '빌란'의 여성 기자인 나이마 사이드 살라가 진행하는 시사 프로그램 1회가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 현지 TV에서 방송된다. 여성의 정치 활동, 여성 교사 부족 문제 등 이 나라 여성의 현실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을 돌며 방청객들과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이다. 프로그램명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한 달에 한 번 방송될 예정이다.
사실 해당 프로그램의 파일럿 방송은 지난해 12월 공개됐다. 1회짜리로 끝날 뻔했지만, 시청자들의 큰 호응에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파일럿 방송에선 '생리'를 주제로 다뤘는데, 특히 10대 청소년과 젊은 여성들이 호평을 쏟아냈다.
소말리아 사회에서 생리는 금기시되는 소재다. 생리를 시작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혼자 속앓이를 하는 여성이 많다. 살라 기자는 가디언에 "나를 포함해 많은 여성은 어릴 때 생리에 대해 배울 기회가 없다"며 "어머니조차 생리와 관련해 이야기해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매우 보수적인 소말리아에서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나온 건 빌란의 역할이 컸다. 빌란은 소속 기자 6명 전원이 여성인 소규모 매체로, 2022년 유엔개발계획(UNDP)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산후 우울증과 아동 학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환자 등 소말리아 기성 언론이 다루지 않는 내용을 주로 보도한다. 가디언은 "남성 중심인 소말리아 언론계에서 여성 언론인은 차별과 괴롭힘에 시달린다"면서도 "빌란은 여성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라고 짚었다.
(기도)
소말리아에서 최초로 여성 언론인이 진행하는 첫 TV 시사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소말리아 군소 매체 '빌란'의 여성 기자인 나이마 사이드 살라가 진행하는 시사 프로그램 1회가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 현지 TV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여성의 정치 활동, 여성 교사 부족 문제 등 이 나라 여성의 현실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을 돌며 방청객들과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입니다. 지난해 12월 파일럿 방송으로 '생리'를 주제로 다뤘는데, 10대 청소년과 젊은 여성들이 아주 큰 호평을 받아냈습니다. 앞으로도 이와같이 여성들의 인권을 신장시킬 수 있는 방송과 주제가 더 활발하게 다뤄지게 하옵소서. 이슬람의 틀 속에 갇혀 있던 사고와 문화가 개방되게 하옵소서. 이러한 개몽을 통해 선교의 자유화가 보장되게 하옵소서.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소말리아 TV에 '세계 여성의 날' 3월 8일에 '여성 진행 프로그램' 방송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정된 프로그램이 잘 방영되게 하소서!
*소말리아에 계속해서 여성 인권이 보호되고 신장되게 하소서!
*소말리아에 이슬람의 견고한 진들은 완전히 무너지게 하소서!
*복음화율이 낮은 국가 소말리아에 복음의 문이 활짝 열려져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