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에 유엔은 세계 식량 프로그램이란 명목으로 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자금을 권력자들이 조직적으로 빼돌리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난민들을 불러서 심카드에 130달러가 들어있다고 알려줬어요. 우리 돈이라고 했죠. 구호단체가 떠나면 캠프 의장이 심카드나 전자바우처카드를 다시 달라고 요구했어요." 난민 캠프의 현지인이 어러한 폭로를 했습니다. 이들은 토지 소유주나 보안군 등 현지 권력자들에게 지원금을 반납하도록 강요받았다고 주장합니다. 만약 거부하면 원조 수혜자 등록을 취소하거나 퇴거하겠다고 위협까지 가했다고 증언합니다.
하지만 난민 캠프 지도자들은 이런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난민캠프 지도자 모하메드 아메드는 "이 모든 증언들은 꾸며낸 이야기입니다. 난민들은 심카드에서 쉽게 돈을 꺼내 필요한 것들을 삽니다. 난민들을 추적해 돈과 음식을 가져가는 일은 없습니다."라며 협의를 적극 부인했습니다.
EU가 지난해 소말리아 활동에 지원한 자금은 700만 달러, 약 93억 원 이상입니다. 결국 이 문제로 유럽연합은 자금 지원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단 현재 진행 중인 활동은 여전히 초기 자금으로 이행되며, 추가 기금 지출은 중단됩니다. 국제구호위원회는 소말리아인들이 열악한 위생과 물 부족으로 최소 830만 명이 재앙적인 기근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유엔의 자금마저 중단될 위기에 빠지면서 난민들의 어려움이 커질 전망입니다.
(기도) 가뜩이나 어려운 여건에서 외국의 원조에 대한 난민과 난민 관리자들 사이에 거짓말 논쟁이 결국은 추가 원조 중단이라는 결과로 귀결되었습니다. 혹여 난민들의 증언대로 구호금을 가로채는 탐관오리가 있다면 그들의 부정이 근절되게 하옵소서! 가난과 기근, 그리고 테러와 전쟁으로 얼룩진 소말리아에 외국의 원조마저 탐욕이 대상이 되어가는 이 슬픈 현실을 긍휼히 여기시고 소말리아가 조속히 정상적인 국가 체제를 이루게 하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소말리아 난민들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소말리아에 외국 원조를 난민 관리자들이 가로채는 일은 일어나지 않게 하소서!
*열악한 위생과 물 부족으로 재앙적인 기근과 위기에 처한 소말리아에 유엔의 지원 자금은 중단되지 않게 하소서!
*소말리아에 권력자들의 탐욕으로 난민 지원 자금을 조직적으로 빼돌리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게 하소서!
*복음화율이 낮은 국가 소말리아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속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