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에 주둔하는 아프리카연합(AU) 평화유지군(ATMIS)이 소말리아 치안을 자치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단계에 돌입하기 위해서 점진적인 인원 감축을 시작했습니다. 평화유지군은 2023년 6월 말까지 군인 2천명을 감축하기 시작한 것은 유엔 결의안 때문입니다. 아프리카연합 평화유지군은 우간다, 케냐, 부룬디, 지부티, 에티오피아 군인 2만 명 정도로 구성되었습니다. 2022년 4월까지 구성되었던 기존의 AU 평화유지군(AMISOM)을 대체한 군대입니다. 2024년 연말까지 소말리아 군과 경찰에 치안을 이양하고 임무를 종료할 예정이었습니다. 소말리아 중남부 히르샤벨레주에 있는 부룬디 군이 운영하는 기지도 이미 소말리아 군에 이관했습니다.
문제는 이와 같은 병력 감축을 시행하는 시점입니다. 소말리아 내 테러단체이자 반군단체인 알샤바브의 공세가 최근 더욱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같이 평화유지군의 병력이 감축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감축 인원 발표가 있는 날에도 수도 모가디슈에서 서쪽으로 450㎞ 떨어진 남부 도시 바르드히리의 군 기지에서 동시다발적인 자살 폭탄 테러와 격렬한 총격이 벌어졌습니다. 알샤바브가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폭발은 에티오피아군이 주둔하면서 소말리아군을 훈련시키는 기지의 입구를 겨냥했습니다, 몇 분 만에 같은 지역에서 두 번째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모가디슈 서남쪽 180㎞ 지점에 있는 ATMIS 기지가 알샤바브의 공격을 받아 우간다 장병 54명이 사망했다.
소말리아 국내 정세가 아직은 불안한 상황에서 연합군이 빠져나가는 혼란을 틈타 테러단체와 반군들의 공격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소말리아 정부가 정직하고 바른 정치를 함으로써 오랜 무정부 상태에서 이뤄진 무질서를 바로 잡을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국제 사회의 지원과 협력이 지속되게 하옵소서. 소말리아가 근본주의 이슬람과 같은 또 다른 엉뚱한 신앙과 신념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오히려 서방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개방의 문을 열고 협조와 협력의 관계 안에서 자생해 갈 수 있게 하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