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장기 독재 정권 시절 대규모 학살을 증명할 집단 매장지 2곳이 최근 발견되었습니다. 이 매장지에는 약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고문 당해 사망했을 것이란 추정까지 나오면서 아사드 정권의 잔학성을 비판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나치(홀로코스트) 이후 최대 규모의 학살입니다.
2012~2018년 사이 일주일에 두 차례 씩 한 대당 시신 150구씩을 실은 트레일러 트럭 4대가 깊이 6~7m, 너비 3~4m, 길이 50~150m의 도랑에 시체들을 암매장했다는 증언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상업용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런 증언들을 뒷받침하는 부분이 상당히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선 2012년부터 이듬해까지 대규모 굴착이 있었고, 이후 2022년까지도 간헐적으로 추가 굴착이 있었던 것으로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굴착기와 도랑, 대형 트럭 등이 촬영됐습니다. 문제는 이런 매장지가 한둘이 아니란 점입니다. 시리아에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집단 매장지가 최대 66곳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간 실종 신고된 시리아인은 15만7000명에 이르지만, 실제 피해자 규모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에 이어 53여년간 철권 통치를 이어온 아사드 전 대통령은 반정부 인사들과 반군 등을 대거 처형했습니다. 집단 매장지를 둘러싼 국민적 분노가 커지는 가운데, 과거 민간인 학살을 주도한 인물인 마헤르 알아사드가 수배 1순위에 올랐습니다. 마헤르는 러시아로 망명한 알아사드 전 대통령의 친동생으로, 과거 제4기갑 사단장으로 일하며 2011년 시작됐던 시리아 반정부 시위를 강경 진압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화학 무기를 사용해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국고를 횡령하고 마약 제조에 손을 대는 등 부패한 인물로 꼽힙니다.
(기도)
시리아에서 독재 권력을 앞세워 자행했던 모든 범죄자들은 그에 합당한 재판과 벌을 받게 하옵소서
시리아에서 탄압 속에 살았던 피해자들이 모두 건강과 정상적인 삶이 복원되게 하옵소서
더 이상 이와같은 참사가 재발되지 않게 하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시리아에 53년 철통 정권의 범죄자들은 색출되어 대가를 치르게 하소서!
*시리아에 안정과 평화를 주시옵소서!
*복음화율이 낮은 국가 시리아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