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이 끝나고 난 이후 시리아 과도정부 실권자이자 반군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 수장 아메드 알샤라는 새 정부 수립을 위한 선거를 치르려면 최장 4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초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몰아내고 수립된 과도정부가 선거 일정에 대해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과도정부는 아사드 정권 시절 작동한 헌법과 의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내년 3월1일까지 3개월을 정권 이양 기간으로 설정한 바 있습니다. 알샤라는 시리아 국민이 근본적 변화를 체감하려면 1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또한 알사랴는 시리아 국민대화 회의를 통해 반군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 해산을 선언하겠다며 내달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시리아에 가한 제재를 풀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이란과 밀접했던 아사드 정권 때 시리아와 단교하고 경제제재를 가했었습니다. 반군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 역시 과거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카에다와 연계됐다는 이유로 테러단체로 지정했습니다. 이달 초 반군 세력이 정권을 잡은 뒤 알샤라 개인에게 건 현상금은 해제했습니다.
과도정부는 기존 안보기관도 해체한 뒤 재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친 아사드 민병대 소탕 작전에 나서 살인·고문 혐의를 받는 하급 장교와 전 정권 정보원 등 거의 300명을 체포하고 무기와 탄약 등을 압수했습니다.
(기도)
시리아가 극단주의 이슬람에 치우친 정권이 들어서지 않게 하옵소서
시리아에 국제사회에 개방적이고 이슬람에 치우지지 않은 종교의 자유가 허용된 정권이 들어서게 하옵소서.
그러한 개방적 질서만이 다양한 부족과 종교와 정치적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대안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시리아 철권 독재 정권은 붕괴되었지만 불안정한 가운데 있습니다. 조속히 근본적 변화와 새 정권이 이양되게 하옵소서!
*시리아에 극단주의 무장단체와 연계된 테러 단체는 사라지고 온건한 정부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복음화율이 낮은 국가 시리아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