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남부 스웨이다주에서 지난 13일 이 지역 두르즈 족과 베두인족의 충돌로 최소 18명이 죽고 50여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들 가운데에는 드루즈 지역 주민 14명과 베두인족 4명이 포함되었습니다. 부상자들 가운데에는 어린이들도 많았고 몇 명은 중태인 상황입니다.
스웨이다주 여러 곳에서 폭력사태가 벌어져 점점 심해졌습니다. 특히 동부의 알-무카와스 지역에서는 중화기를 동원한 포격전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 전투는 나중에 스웨이다 서부와 북부 농촌지역으로 확대되었고, 근처 마을인 알-타이라에도 번져 드루즈족 남성 한 명이 그 곳에서 살해 당했습니다. 그 밖에도 국경 마을 엘빈이 서쪽으로부터 공격을 당하면서 무장세력의 교전이 더욱 확대 되었습니다.
북부 농촌 지역에서는 배두인족 총격 부대가 인근 알-수랄-카비라 마을 부근의 경찰 검문소를 공격해서 현지 보안군과의 치열한 교전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들이 검문소를 점령하기 위해 쏘아 보낸 포탄과 화염병들이 이웃 마을에 떨어지면서 피해가 확산되었습니다. 전투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다마스쿠스- 스웨이다 고속도로가 알-마스미야 검문소부터 여러 개의 검문소에 걸쳐 폐쇄되면서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도 다마스쿠스 교외의 부라크 마을도 이런 지역에 포함됩니다.
이번 사건의 근원은 알-마스미야 부근의 임시 검문소에서 무장한 베두인족들이 드루즈족의 한 청년을 공격하고 물품을 강탈한 사건입니다. 그에 대한 보복으로 지역 드루즈 무장 집단이 베두인족 주민들 여러 명을 붙잡아 구금하면서 양쪽의 대결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아직 공권력의 개입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지역 부족사회 지도자들이 양쪽에 붙잡힌 포로들을 풀어주고 협상을 하도록 중재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는 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더 큰 무력 공격과 확전을 우려하면서 최고의 경계 사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도)
두르즈족과 베두인족의 무장충돌이 종식되게 하소서.
두르즈족과 베두인족이 복음을 통해 회복되게 하소서.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시리아에 드루즈족과 베두인족과의 무력 충돌은 사라지게 하소서!
*시리아에 드루즈-베두인족과의 무장 세력의 교전은 더 이상 확전되지 않게 하소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가 선교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복음화율이 낮은 국가 시리아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