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이 축출된 이후 약 100일간 안보 공백 속에서 민간인이 4천명 넘게 숨졌습니다. 작년 12월 8일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이 주도하는 반군 세력이 아사드 전 대통령을 내쫓은 후 이날까지 무장대원과 민간인을 포함해 총 6천316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가운데 민간인은 4천711명이며 성인 남성 4천172명, 성인 여성 345명, 어린이는 194명입니다. 민간인 사망자에는 사법절차 없이 처형된 이들이 1천805명 포함됐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이달 6일 시리아 서부 라타키아 등지에서 아사드 충성파 무장세력이 정부 검문소를 습격한 이후 처형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알아사드 정권이 무너진 후 군과 보안조직이 붕괴해 시리아 전 지역에서 안보 공백이 발생했고, 새로 들어선 과도정부의 병력들은 각지에서 수많은 무장 공격과 암살에 노출됐습니다. 또한 공공재산 약탈과 살인 등 범죄가 폭증했으며, 종파·정파에 따른 학살과 처형도 빈번해졌습니다.
HTS는 아사드 정권이 붕괴한 후 과도정부를 세우고 조직 수장 아메드 알샤라를 임시대통령에 추대하며 권력을 잡았습니다. 이후 시리아 과도정부는 대내외에 온건한 통치를 표방하고 있지만 북서부에서 친튀르키예 반군과 쿠르드족이 주축인 시리아민주군(SDF)의 유혈 충돌이 한동안 지속됐고, 이달 초에는 아사드 잔당이 소요 사태를 일으키는 등 안보 불안을 노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도)
시리아 내 지속되는 불안정한 안보 속에 건강한 정부와 법 체계가 세워지게 하여 주소서.
인권과 생명이 존중받는 시리아가 되게 하여 주소서.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시리아 내전은 완전히 종식되게 하옵소서!
*아사드 독재 정권 축출 이후에 계속되는 불안정한 시리아에 온건하고 안정된 국가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불안정한 시리아에 유혈 사태와 소요 사태가 사라지고 인권이 존중되게 하소서!
*복음화율이 낮은 국가 시리아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