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과 딴판인 北 농촌 실상…흙바닥에서 맨발로 생활

북한의 농촌 주거 환경은 열악하고 식량 부족 문제도 심각한 상황입니다다. 북한 매체는 농촌들에 새 살림집이 건설됐다며 새집들이에 감격하는 주민들의 반응을 연일 선전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농촌 현장은 매체가 전하는 모습과는 정반대입니다.

많은 농촌 지역 주민들은 땅굴 형태의 움막에서 생활하고 있고 아이들은 변변한 신발조차 없이 맨발로 다닙니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비가 오면 그대로 비가 새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집에서 생활합니다. 또한 외부 소식은 고사하고 나라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도 잘 알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농촌 주민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흙바닥에서 맨발로 생활하며 햇빛에만 의존해야 하는 어두컴컴한 집에서 반찬도 없이 소금물에 불린 국수를 먹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기도 하였습니다.

유치원과 같은 시설이 있긴 하지만 보내려면 돈이 한두 푼 드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농촌들에서는 집에 아이를 돌볼 사람만 있다면 그냥 집에서 키우는 상황입니다. 나라에서 아이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는 젖제품(유제품)이나 영양식품은 구경조차 하지 못합니다. 농촌 주민들은 최소한의 주거·교육·보건 조건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도)

북한 농촌 주민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복음을 통하여 회복시켜 주소서.

북한 김정은 정권은 무너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