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으로 향하다가 세네갈 서부 음부르 마을 앞바다에서 침몰한 난민선 사망자가 26명으로 늘었습니다. 침몰한 배는 '피로그'(pirogue)로 불리는 목조 선박으로 지난 8일 음부르 마을에서 100명 넘는 이주민을 태우고 출항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세네갈 해군은 사고 이튿날인 지난 9일 어린이 20명을 포함한 이주민 421명을 태운 선박 2척을 단속하기도 했습니다. 세네갈은 북아프리카 서쪽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를 통해 유럽으로 건너가려는 이주민이 많이 거쳐 가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이들이 이용하는 대서양 항로는 해류가 강한 데다가 배가 승선 인원을 초과해 항해하는 탓에 전복 사고가 잦습니다. 그런데도 올해 들어 지금까지 카나리아 제도에 상륙한 이주민은 2만2천명 이상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세네갈 부근 선박 사고가 재발되지 않게 하옵소서. 불어권 선교의 교두보인 세네갈이 안전과 치안이 확보되게 하옵소서. 유럽으로 불법 이주하려는 이주민들의 시도 자체가 줄어들게 하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유럽으로 향하던 난민선이 세네갈 앞바다에서 침몰되어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실종되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하소서!
*카나리아 제도를 통해 유럽으로 건너 가려는 이주민이 계속 증가하는 근본적인 문제가 잘 해결되게 하소서!
*세네갈에 복음이 선포되어 평화와 안정을 주시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