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남부 키스마요 지역의 자마메 마을에서 세 자녀를 둔 31세의 여성이 기독교로 개종한 뒤 무슬림 가족들에게 살해 위협을 당하고 집에서 쫓겨났습니다. 5세, 7세, 9세의 세 자녀를 둔 이 여성은 지난 3월 가족의 집에서 쫓겨난 뒤 남편에게 이혼까지 당했습니다. 현재는 아이들과 함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여성은 기독교를 받아들인 것을 후회하지 않으며, 마음에 큰 평화가 찾아왔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지난 3개월 동안 아이들을 돌봐 주셨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실 것을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녀가 기독교 신앙을 접한 계기는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한 기독교인이 자신과 아이들에게 ‘예수 영화’를 보여 준 것이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마음의 변화를 느낀 그녀는 1월 20일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 3월 1일 라마단 기간에 그녀는 자신의 어머니에게도 그 영화를 보여 줬고, 이에 설명을 요구하는 어머니의 질문에 그녀가 답하지 못하자 3월 4일 아버지를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 영화를 시청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통받으시는 장면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며 ‘인류의 죄를 위해 고통받으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여’라고 중얼거렸습니다. 그러나 그 말을 들은 아버지가 큰 충격을 받고 분노한 것입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알라가 보낸 예언자 중 하나일 뿐이며, 그 영화는 악마가 만든 잘못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결국 그는 딸에게 “이 집에 네 자리는 없다. 아이들과 함께 당장 나가라”고 말했고, 그녀는 그날로 집에서 쫓겨나게 됐습니다.
그녀는 이후 아버지로부터 3개월 안에 이슬람으로 돌아오고 남편에게 복귀할 것인지 결정하라는 최후통첩을 받았지만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녀는 남편으로부터 전화로 이혼을 통보받았습니다. 그는 이슬람 관습에 따라 “나는 너와 이혼한다”는 문장을 세 번 반복하며 관계를 완전히 끊었습니다. 그녀는 이후 두 명의 친척으로부터 “배교자는 죽어야 한다”는 협박 메시지를 받았고 지난13일, 자녀들과 함께 케냐 국경 인근 지역으로 도피해 아이들과 함께 극도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럼에도 그녀는 “예수님이 우리를 지켜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며 신앙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기도)
이혼, 협박과 같은 힘든 과정 가운데 신앙을 지켜가는 여성과 어린 자녀들의 삶을 책임져주시고 보호하여 주소서.
소말리아 땅에 복음이 퍼져 더 많은 이들이 주님 앞으로 돌아오게 하여 주소서.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소말리아 자마메 마을에 세 자녀를 둔 여성이 기독교 개종한 후 집에서 쫒겨난 뒤 무슬림 가족들에게 살해 위협을 당하며 이혼까지 당했습니다. 여성과 어린 자녀들을 강하고 담대하게 하시며 보호해 주시옵소서!
*소말리아에 '예수 영화'와 환상을 통해서라도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되게 하옵소서!
*소말리아에 이슬람의 견고한 진들은 완전히 무너지게 하옵소서!
*복음화율이 낮은 국가 소말리아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