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비아 국경수비대는 수도 트리폴리에서 약 150㎞ 떨어진 사막에서 80여 명의 난민들을 구조했습니다. 이들은 심각한 탈수 증세를 보여 즉시 대피소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된 한 남성은 "리비아 국경수비대의 도움이 없었다면 우린 사막에서 죽었을 것”이라며 “아내와 아이들이 남아 있는 튀니지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튀니지에선 현지 주민과 이민자 사이의 충돌이 계속됐습니다. 지난 2월 카이스 사이에드 튀니지 대통령이 “사하라 이남 국가에서 튀니지로 불법 입국하는 것은 튀니지 인구 구성을 바꾸려는 목적의 범죄 행위”라고 발언하면서 이민자에 대한 현지인의 적대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최근 불법 이민선을 타고 유럽으로 가려는 아프리카 이민자들이 해안 도시 스팍스로 몰려들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 온 이주민 3명이 이민자 유입을 막으려던 스팍스 주민을 살해하는 사건이 3일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사건 이틀 뒤 튀니지 당국은 사하라 사막 이남 출신 아프리카 이주민 1200여 명을 리비아와 알제리 국경 사막으로 강제 이동시키는 강경책을 꺼내 들었던 것입니다. 오도 가도 못 한 난민들은 사막에 방치된 채 절망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이번에 리비아 국경수비대에 의해 구조된 것입니다.
리비아, 튀니지가 난민들의 탈출구가 되면서 난민들과 주민들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난민들이 지역 주민들을 살해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행위가 중단되게 하옵소서!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에 기근과 가난과 테러가 종식되게 하옵소서! 이번에 리비아 국경수비대를 통해 구조된 80여명의 난민들이 인도적 보호조치를 받을 수 있는 길이 국제사회를 통해 열리게 하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오랜 내전으로 고통하는 리비아에 내전은 완전히 종식되게 하소서!
*리비아, 튀니지 정부가 쫒아낸 80여 명 난민들이 사막에서 구조됨을 감사합니다.
*난민들을 보호하시고 국제사회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주소서!
*난민들이 지역의 주민들을 폭력하고 살해하는 행위는 즉각 중단될지어다!
*복음화율이 낮은 국가 리비아, 튀니지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