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서부 통합정부가 전투 종식을 선언한 지 하루 만에 라이벌 민병대가 또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이날 항구를 포함한 도시 주요 지역에서 양대 민병대인 라다와 444여단 사이에 무력 충돌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날 전투에 대한 공식적인 사상자 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트리폴리의 주요 거리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되었습니다. 주거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경·중화기를 동원한 도시전이었기에 인구 밀도가 높은 트리폴리 지역에서 폭력이 고조되는 것에 깊은 우려가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12일 밤에 일어난 무력 충돌 역시 라다와 연대하는 또 다른 민병대 SSA의 압둘가니 키클리 사령관이 444여단에 의해 살해되면서 촉발되었습니다. 지난 12일 밤 트리폴리 여러 지역에서는 중화기 사격과 폭발로 최소 6명이 사망했습니다.
리비아는 2011년 '아랍의 봄' 혁명 여파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뒤 유엔 등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서부 통합정부와, 칼리파 하프타르 장군의 리비아국민군이 지지하는 동부의 국가안정정부로 나뉘었습니다. 동부는 하프타르 장군이 이끄는 리비아국민군이 최근 10년간 통제력을 공고히 했으나 서부 통합정부는 여러 민병대를 끌어모아 정부군에 편입시킨 탓에 영향력을 두고 경쟁하는 무장단체 간 충돌이 종종 벌어지고 있씁니다.
(기도)
지속되고 있는 리비아 내 무력충돌이 종식되게 하여 주소서.
무장단체 간 충돌로 인한 피해규모가 커지지 않게 하여주소서.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리비아 통합 정부군과 국민군과의 무력 충돌은 일어나지않게 하옵소서!
*리비아에 총력전은 사라지고 평화와 안정을 주시옵소서!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가 선교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복음화율이 낮은 국가 리비아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