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비아의 과거 독재자 카타피 아들 한니발 무아마르 카다피가 6월달부터 감옥에서 단식 농성에 들어갔었습니다. 결국은 한 달만인 어제 급격한 혈당 감소 등의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 입원했습니다. 한니발 무아마르 카다피는 최근 자신의 근거없는 투옥에 대해 불만을 공식적으로 표명했었습니다. “정치범이 정당한 재판 없이 이렇게 긴 시간 구금돼 있을 수 있는가”라며 “나를 부당하게 대우한 사람들은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강하게 밝혔었습니다. 한니발은 2015년 정체불명의 무장세력에게 납치돼 레바논에 끌려왔습니다. 무장세력은 레바논 동부 바알베크에서 한니발을 풀어줬지만, 곧바로 레바논 당국이 그를 체포해 감옥에 가뒀습니다. 그 이후 재판 절차 없는 장기 구금 상태를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단식 투쟁은 이러한 자신의 주장을 밝히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출처: 알하다트TV & 로이터통신)
한니발 무아마르 카다피는 리비아를 42년간 통치하다가 2011년 사망한 무아마르 카다피 독재자의 다섯째 아들입니다. 한니발은 이슬람 시아파 최고 성직자 무사 알사드르 실종 사건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2015년 레바논 당국에 체포됐었습니다. 레바논 시아파 정당 ‘아말 운동’ 설립자인 알사드르는 1978년 카다피 초청으로 리비아를 방문하던 중에 실종됐는데, 한니발은 이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한니발은 아버지의 독재가 무너지던 2011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가 반군에 함락되자 망명을 했습니다. 알제리, 오만, 시리아 등을 떠돌며 망명 생활을 했습니다.
리비아를 공산주의와 독재권력을 통치하던 카타피 가문의 몰락을 보게됩니다. 42년간 공산주의와 무력 독재이념로 통치한 그 어두운 그림자는 절대 악으로 여겨지던 카타피가 사라진 이후에도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한 명의 독재자가 제거되고 그의 가문이 몰락을 해도, 수십 년간 스며들은 공산주의의 가치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2011년 아랍의 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리비아에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절대 독재자가 사라진 자리에는 혼란과 무질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민들 속에 익숙하게 자리잡은 공산주의적 삶의 가치를 버리지 못하고 리비아는 점점 혼돈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주님 리비아에 독재자 가문이 뿌리채 뽑혀지는 것처럼, 리비아 국민들 사이에 독처럼 번진 공산주의 이념과 삶의 태도도 사라지게 하옵소서! 자유와 평화와 개방을 통해 참된 복음안에서 참된 진지를 추구하는 리비아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리비아 내전은 완전히 종식되게 하소서!
*리비아의 42년 독재 카타피 정권은 무너졌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공산주의와 무력독재이념 사상들도 완전히 무너지게 하소서!
*리비아에 오랜 내전은 종식되어 아랍의 봄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리비아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