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리비아 동부 투브루크 해안에서 유럽행 이주민 선박이 뒤집혀 61명이 실종됐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7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수단 난민이었고, 생존자는 13명에 불과하며 수십 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리비아는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 붕괴 이후 배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려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나 중동의 이주민 행렬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리비아 해상에서 이주민 선박 사고는 종종 발생합니다. 지난 14일에도 수단 난민 75명을 태운 보트에 불이 나 최소 50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7월 25일에는 투브루크 인근 해상에서 이주민 선박이 뒤집혀 최소 15명이 사망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 13일까지 지중해 중부 항로에서 선박 사고로 최소 456명의 이주민이 사망하고 420명이 실종됐습니다. 작년 한 해 지중해에서 숨진 유럽행 이주민은 2천573명에 달합니다.
(기도)
리비아 해안에서 빈번이 발생하는 선박 사고의 근복적 문제가 해결되게 하소서.
난민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들의 삶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수단 땅 가운데 평화를 허락하여 주소서.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수단의 유럽행 난민들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리비아 해안서 이주민 선박 전복 사고는 근본적인 대책이 세워지게 하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