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리비아의 해안경비대가 지중해에서 유럽행 이주민을 태우고 이탈리아로 향하던 구조선에 발포했습니다. 리비아 해안경비대의 순찰선이 리비아 북쪽 40해리(약 74㎞) 공해상에서 이 단체의 오션 바이킹호에 15∼20분 동안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선박이 심각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리비아 해안경비대는 무선 라디오를 통해 아랍어로 오션 바이킹호에 "이 해역을 떠나지 않으면 모두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오션 바이킹호는 내전을 피해 피란길에 오른 수단인 이주민 87명을 두 척의 난민선에서 구조해 태운 뒤 이탈리아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이후 해안경비대 순찰선에서 두 남성이 무기를 겨누며 여러 발의 총성이 들렸습니다.
리비아 해안경비대는 해상에서 인명을 위협하는 무모한 행동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리비아에서 출발해 유럽으로 향하는 아프리카 이주민의 지중해 횡단 과정에서 해상 사고가 빈번합니다. 또한 리비아에서 난민과 이주민에 대한 체계적인 학대 사례가 기록되어 왔습니다. 여기에는 고문, 강간, 갈취 등이 포함됩니다. 지난 2월에는 리비아 동남부 사막 지역의 두 집단 매장지에서 약 50구의 이주민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기도)
이주민을 대상으로 반복되는 리비아 해안 내에 위협이 종식되게 하소서.
리비아에서 이뤄지는 이주민 학대가 근절되게 하소서.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리비아에 이주민들에게 반복적인 위협과 무모한 행동은 사라지게 하소서!
*리비아에 난민과 이주민에게 고문, 강간, 갈취 등은 중단되게 하소서!
*복음화율이 낮은 국가 리비아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