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붕괴로 인한 엄청난 재해를 입은 리비아 데르나 시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1년 카다피 정권 붕괴 후 동서로 분할 통치가 이어지며 사실상 무정부 상태로 방치된 리비아 정부를 향한 백성들의 분노가 한계치를 넘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분할 통치 중인 자치 정부는 재난에 대한 사전 예방도, 재난에 대한 위기 관리도, 재난 이후의 복구도 제대로 진행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실로 무능력 그 자체입니다. 이런 리비아 자치 정부에 대해 리비아 시민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데르나 시장의 자택까지 몰려가 불을 지르기까지 했습니다.
반정부 시위에 대해 당연히 자치정부는 강한 통제에 나서고 있습니다. 심지어 동부지역을 관할하는 자치정부는 외신 기자들에게 데르나 시를 떠나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렇게 행정명령을 내린 명분은 재해 복구를 위한 조치라고 에둘러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신 기자들마저 쫓아내는 이유는 시위를 제압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그러나 정작 동부지역 자치 정부는 기자들과 논쟁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들을 놓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홍수 이후에 발생하는 전염병 관리입니다. 막대한 홍수 이후에 식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있는 식수 마저 정화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해 오염되어 전염병이 크게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리비아 자치 정부의 무능력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기에 세계보건기구는 가장 피해가 컸던 데르나 시에 의료진과 의료장비, 약품을 긴급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도) 리비아 역시 탐욕에 눈의 먼 자치 정부가 인재를 만들고, 더 큰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어딜 가나 국민들보다는 자신들의 이권을 먼저 챙기는 악한 정치인들이 문제입니다. 주님 리비아에 이런 탐관오리같은 부정한 정치인들이 퇴출되게 하옵소서! 제발 상식적인 정권이 들어서서 안정과 개방과 국제적 공조를 이어갈 수 있는 제대로 된 정부가 들어서게 하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무정부 상태에 혼란을 거듭하는 리비아를 긍휼히 여겨주소서!
*리비아에 폭풍우가 자연재해에 권력자들의 탐욕과 부정부패로 인재까지 겹치게된 리비아에 부정부패는 사라지고 정의로운 국가가 세워지게 하소서!
*42년 카타피 철통 정권이 붕괴된 후 무정부 상태인 리비아에 복음이 선포되어 안정과 평화가 찾아오며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