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과 함께 전 세계에서 소아마비가 아직 근절되지 않은 파키스탄에서 소아마비 백신 접종팀을 지키던 경찰관 2명이 또 무장괴한 총격으로 사망했습니다. 백신 접종팀이 작업 중인 남서부 발루치스탄 마스퉁 지역의 한 주택을 지키고 있던 경찰관 2명이 오토바이를 탄 무장괴한 2명으로부터 총격을 받았습니다. 경찰관 1명은 현장에서 바로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파키스탄 보건당국은 전국의 5세 미만 아동 4천500만여명을 상대로 접종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캠페인 개시 이후 수일 만에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에서도 백신 접종팀과 동행하던 경찰관 1명이 무장괴한 총격에 사망했습니다. 캠페인 개시일에는 카이버 파크툰크와주에서 무장괴한이 백신 접종팀 경호 경찰관을 향해 총을 쐈다가 경찰의 맞대응에 사살되기도 했습니다.
소아마비 바이러스는 하수 등 오염된 물을 통해 퍼지며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 소아마비가 근절되지 않은 파키스탄과 이웃 나라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일부 이슬람 성직자와 극단주의 세력이 소아마비 백신이 비이슬람적이고 무슬림 어린이들을 불임 상태로 만들려는 서방 음모라고 반대해 백신 접종률이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파키스탄에선 2021년 소아마비 환자가 1명 발생했으나 이후 발병률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74명이 소아마비에 걸렸고 올해 1월 이후는 6명의 환자가 보고됐습니다. 이에 당국은 수시로 백신 접종 운동을 펼치며 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접종하지만, 그때마다 백신 접종팀을 겨냥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에선 2012년 이래 무장괴한의 백신 접종팀 공격으로 경찰과 보건 관계자 10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기도)
아프카니스탄과 파키스탄 내 소아마비가 근절되게 하여 주소서.
백신 접종을 방해하며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은 무너지게 하여 주소서.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아프간과 파키스탄에 소아마비가 완전히 사라지게 하소서!
*이슬람극단주의 세력들은 백신 접종팀들을 공격하지않게 하소서!
*복음화율이 낮은 국가 아프간과 파키스탄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