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부에서 폭발물을 실은 차량 2대가 군 시설로 돌진하며 폭발해 아동 7명을 포함해 12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전날 오후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반누 지역에서 두 대의 차량이 군부대 벽을 들이받은 뒤 폭발했습니다. 이어 무장 세력 6명이 군부대 안으로 뛰어 들어갔고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이 폭발로 군부대 인근 주택과 모스크, 시장 등의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또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잔해에 깔리면서 12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군부대 안으로 침입하려던 무장세력 6명은 사살됐습니다. 사건 당시가 일몰일 때여서 라마단 금식을 마치고 저녁을 먹으려는 사람들과 기도하는 사람들로 붐벼 피해가 큰 상황입니다.
무장조직 자이시 알 푸르산은 이번 사건이 자신들이 벌인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차량에 폭발물을 싣고 충돌한 뒤 이를 터뜨렸고, 전투원들이 중요한 목표물에 접근해 장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이 일어난 카이버 파크툰크와주는 파키스탄 정부를 전복하고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따른 국가를 건설하겠다며 무장 투쟁을 벌이는 조직들이 대거 활동하는 곳입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들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비호 아래 국경을 넘나들며 테러를 벌인다고 의심하지만, 아프간 탈레반은 부인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문제로 양국 간 무력 충돌도 빈번히 벌어지고 있습니다.
(기도)
무장조직의 테러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파키스탄 내 평화가 속히 이뤄지게 하여주소서.
무고하게 목숨을 잃는 피해자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소서.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파키스탄 내 무장조직 자살 폭탄 테러는 완전히 사라지게 하옵소서!
*파키스탄에 다시는 이러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 주옵소서!
*복음화율이 낮은 국가 파키스탄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