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군대가 니제르에서 일부 병력을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프랑스 언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르몽드와 AFP 통신은 이날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부 장관의 측근들을 인용해 프랑스 군대가 니제르에서 특정 부대를 철수하는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쿠데타 이후 “니제르군과의 대테러 협력이 중단돼 프랑스 군이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면서 “프랑스 군사 자원 이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군인들 간 논의가 현지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들 관계자는 병력 이동의 유형이나 규모, 구체적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군의 완전 철수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니제르 군정의 알리 마하만 라민 제인 총리 역시 전날 수도 니아메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프랑스 군대를 매우 신속하게 철수시킬 수 있도록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니제르에는 현재 프랑스군 1,500명이 각각 수도 니아메 인근과 북쪽의 우알람, 말리와 접경한 아요루 등 3개 기지에 배치돼 있습니다. 르몽드는 니제르 쿠데타 이후 프랑스군의 무인기(드론)나 헬리콥터, 항공기가 한 달 넘게 발이 묶여 있다고 전했습니다. 르몽드는 이들 병력이 인접한 차드에 재배치되거나 프랑스 본토로 돌아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프랑스는 사헬(사하라 사막의 남쪽) 지역을 테러리스트들의 온상으로 보고 2013년부터 말리를 거점 삼아 대테러 격퇴전인 바르칸 작전을 펼쳐왔습니다.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던 부르키나파소, 차드, 말리, 모리타니, 니제르 등 사헬 지역 국가에 많게는 5100명의 군대를 주둔시켰습니다. 2020년 이후 말리와 부르키나파소에서 쿠데타로 군정이 들어선 이후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영향력이 커지자 양국에서 모두 철수하고 거점을 니제르로 옮겼습니다.
니제르 군부는 지난 7월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이후 프랑스와 체결한 일련의 군사 협정을 종료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뒤 프랑스군 철군을 요구해왔습니다. 실뱅 이테 주니제르 프랑스 대사와 그 가족에게는 추방 명령을 내렸습니다. 프랑스는 니제르 군부에 합법성이 없다며 그들의 요구를 일축해 왔습니다. 지난 2일 니제르 수도 니아메의 프랑스군 기지 인근에서는 프랑스군 철군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과거 프랑스 지배령에 있었던 국가들이 복음화율이 전세계 최저로 낮은 국가들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프랑스군대가 니제르에서 퇴각하는 것은 어쩌면 그들의 무능함에 방점을 찍는 것과 같습니다. 세속화된 프랑스의 군사적 영향력 아래 있던 니제르가 프랑스 군을 밀어내는 이후 현재 쿠테타 세력이 온전히 패권을 장악하는 것이 과연 어떤 결말을 가져오게 할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기도) 주님 니제르의 쿠테타와 프랑스 군대 퇴각이 어떤 의미인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가장 복음화율이 낮은 국가 중에 한 국가인 니제르가 복음의 기회가 열리고 선교의 기회가 열려야 합니다. 주님 니제르 땅에 복음의 기회가 열리게 하옵소서! 유럽 국가 중에서도 복음화가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인 프랑스의 영향력 감소가 선교의 새로운 기회 창출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복음화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국가인 프랑스의 지배력에 있던 니제르에 프랑스 군대가 철수함으로 복음과 선교의 장이 열려지게 하소서!
*니제르 수도 니아메가 선교의 전초기지가되게 하소서!
*복음화율이 낮은 국가 니제르에 쿠데타는 사라지고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