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가 오랫동안 겪고 있는 고통 중 하나가 난민 문제입니다. 불가피하게 삶의 터전을 떠나는 '강제이주'가 늘어난 가운데 전 세계 난민 5명 중 1명이 아프리카에 있습니다. 지난해 6월 기준 세계 각국에서 1억2천260만명이 정치적 박해, 갈등, 폭력, 인권 침해 등으로 강제이주 상태에 놓였습니다. 이는 2023년 말보다 5% 증가한 수치입니다. 세계 인구 67명 중 1명꼴로 강제이주민인데 이들의 87%가 저·중소득 국가에 거주합니다. 강제이주자로 국경을 넘어 피란한 난민은 세계적으로 4천370만명입니다.
난민이 가장 많은 국가를 살펴보면 시리아(625만명), 우크라이나(606만명), 아프가니스탄(605만명), 남수단(229만명), 수단(177만명)입니다. 이어 미얀마(6위)를 제외하고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소말리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에리트레아 등으로 톱10 중에서 아프리카 국가가 모두 6개나 됩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내전 등 정치·경제적 불안과 기후 재난 등으로 난민이 대거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 난민은 인접국들이 많이 받아들입니다.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는 전 세계 난민의 20% 이상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우간다(165만명), 차드(123만명), 에티오피아(99만명), 수단(86만명), 케냐(56만명) 등이 대표적입니다.
일각에서는 아프리카 난민들이 유럽이나 북미의 고소득 국가로 도망치려 한다고 주장 하지만 통계상 85%가 피난처로 이웃국가를 선택하는 게 팩트입니다. 실제로 세계 5대 난민 캠프 중 3곳이 아프리카에 있습니다. 케냐 다다브(2위) 및 카쿠마(3위), 수단 움라쿠바(5위) 등의 난민은 대부분 인근 국가에서 건너왔습니다.
코이카는 2026년까지 3년간 중동 3개국(요르단·시리아·레바논)을 대상으로 한 '분쟁피해 이산 및 실종가족 지원을 위한 평화구축 프로그램'에 1천90만 달러(약 160억원)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기도)
난민이 발생하지 않는 근본적인 삶의 안정이 각 나라에 이뤄지게 하옵소서
특히 난민이 가장 많이 발행하는 아프리카 대륙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내전과 재난에 떠돌며 고통하는 아프리카 난민들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난민이 가장 많은 아프리카에 근본적인 대책이 세워져 난민 문제가 잘 해결되게 하옵소서!
*복음화율이 낮은 국가들 아프리카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