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내전과 기아로 고통받는 수단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1천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전날 수단 서부 마라 산악 지역 내 한 마을이 산사태에 휩쓸려 최소 1천명이 숨졌으며 현재까지 생존자는 단 1명뿐입니다. 수단 해방군은 마을 형체가 완전히 사라져 평지가 됐다며 유엔과 국제 구호단체들에 시신 수습 등을 도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희생자들은 수단 정부군과 반군 신속지원군(RSF)이 충돌 중인 서부 북다르푸르주(州) 출신입니다. 내전을 피해 마라 산악 지역으로 피난을 왔다가 이 같은 참변을 당했습니다.
정치 불안이 잦은 수단에서는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이 북다르푸르주에서 28개월 넘게 내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심각한 빈곤·기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반군에 포위된 알파시르 수천 가구는 기아 위험에 처했습니다. 5세 미만 어린이 중 약 40%는 급성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같은 달 10일 북다르푸르 주도 알파시르에서는 영양실조로 1주일간 63명이 사망했습니다.
(기도)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수단 땅을 회복시켜 주소서.
내전과 기아로 수십년간 고통을 받고 있는 수단 백성들이 복음 안에서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수단에 대규모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게 하소서!
*오랜 내전과 심각한 빈곤. 기아로 고통받는 수단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수단에 오랜 내전은 종식되고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