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한 이스라엘, 가자 주택가 집중 공습…어린이 등 최소 35명 사망

가자전쟁 3단계 휴전안 붕괴 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 도시 가자시티 주택 여러 채를 공습해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35명이 사망했습니다. 다친 이들도 최소 55명이며, 80명 가량이 실종 상태입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외곽 슈자예야 지역의 주택 8채 이상을 집중 공습해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다쳤고,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린 실종자가 최소 80명입니다. 사망자 중에 최소 8명이 어린이입니다.

현재 건물 잔해에 갇힌 수십명을 구조하기 위한 장비가 부족하다고 도움을 요청한 상황입니다. 현재 구조대원들이 삽과 간단한 도구, 맨손만으로 건물 잔해에서 회색 먼지를 뒤집어쓴 채 사람들을 구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전투기가 칸 유니스 알카라라 서쪽에 있는 알티나 거리를 폭격해 최소 2명이 사망했습니다. 가자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 캠프의 텐트를 폭격해 최소 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3단계 휴전이 붕괴된 이후인 지난달 18일 가자지구 전역을 공습해 320명 이상을 숨지게 했습니다. 이후에도 가자지구를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를 전면 봉쇄한 지 6주가 지나면서 모든 식량 공급도 완전히 차단됐습니다다. 가자 지구 전역에서 25개 빵집을 열어 빵을 공급해왔으나 모든 빵집이 문을 닫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서안지구에서도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동예루살렘에 있는 유엔 학교 6곳을 급습한 뒤 30일 뒤 폐쇄되었습니다. 또한 지역 학부모들에게 자녀를 다른 학교에 등록하도록 지시했습니다. 800명의 학생들이 학업이 중단될 우려가 있는 상황입니다.

(기도)

지속되는 전쟁으로 아이들의 교육권과 생존권이 더이상 침해받지 않도록 하여주소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무자비한 폭격이 중단되게 하여주소서.

​평일 1분 열방을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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