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6.8 강도 지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2,901명 사망, 5,530명 부상하다.

모로코 국영 일간지 르 마탱의 보도에 따르면, 지진으로 유실된 도로 중에 지금까지 428㎞의 도로를 복원했고, 재개통됐습니다. 동시에 모로코 내무부는 6.8 규모의 이번 지진으로 2,901명이 숨지고 5,530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사상자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난의 현장에는 현지 구조대를 비롯해서 스페인·영국·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구조대가 함께 피해 지역에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엔은 모로코 강진으로 30만명 이상이 피해를 본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이 가운데 3분의 1이 어린이들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도) 모로코 지진의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게 하옵소서! 모로코, 리비아 등 북아프리카 불어권 선교지에 동시에 수천 명의 사상자를 낸 재해가 발생한 이유가 무엇인지 영적인 눈으로 보게 하옵소서! 전세계의 이목을 주목시키는 이 사건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분별력을 주시옵소서! 모로코는 북아프리카 중에서도 세속화 이슬람의 대표주자였고, 리비아는 공산주의와 이슬람의 상충되는 이데올로기가 지배한 독특한 국가였습니다. 북아프리카에서도 양극단에 있는 이 국가들이 이런 재해를 당한 영적인 의미를 알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