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 사는 21살 바하라 사가리는 탈레반 정권이 여성의 대학 진학을 금지하자 미국으로 유학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수년간 공부한 끝에 미국 일리노이주(州)에 녹스 칼리지에 입학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사가리는 올해 미국에 입국해 9월부터 시작되는 새학기 캠퍼스 생활을 즐기고 있어야 하지만 여전히 아프가니스탄에 있습니다. 지난 6월 미국 정부가 19개국 국민 입국 금지 조치를 발표하며 모든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이란 등 19개국 국민의 학생 비자 발급을 중단하고 입국 금지 조치를 시행하였습니다. 지난 6월 트럼프 행정부는 테러 가능성과 공공 안전 위험 등을 이유로 들며 이란, 예멘,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차드 등 12개국 국민의 비자 발급을 거부하고 이들의 미국 입국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특히 대학 입학을 앞두고 신규 비자를 발급받아야하는 유학생들에게 직격타가 되었습니다. 미국에 입국하지 못한 외국인 신입생들은 결국 다른 나라로 다시 유학 준비를 하거나 입학 연기를 신청하여 입국 제한 조처가 풀리기를 무작정 기다리는 중입니다.
(기도)
탈레반에 의해 박탈당한 아프가니스탄 여성 교육권이 아프가니스탄 땅에서 새롭게 세워지게 하소서.
전 세계 만연한 테러로 공공의 안전과 권리를 침해하는 세력이 무너지게 하소서.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이란,예멘,아프가니스탄,미얀마,차드 등 12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 비자 발급 금지 조치가 조속히 전면 해지되게 하소서!
*테러 가능성과 공공 안전 위험 등을 이유로 미국에 입국하지 못하는 외국인 신입생들의 유학의 길이 열려지게 하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