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군사무기로서의 효용이 입증된 무장 드론(무인기)이 아프리카 각국의 내전 등에 투입돼 막대한 민간인 인명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3년간 에티오피아, 부르키나파소, 말리, 수단, 소말리아, 나이지리아 등에서 50차례에 걸쳐 최소 943명의 민간인이 무장 드론을 사용한 공격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나라들은 튀르키예나 중국, 이란 등지에서 군사용 중고도 장거리 무인기를 도입한 국가들입니다. 독립을 주장하는 소수민족이나 극단주의 무장세력, 정권탈취를 노리는 군벌 등과 내전을 벌이는 아프리카 국가들은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공군 전력인 무장 드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민간인 피해를 신경 쓰지 않는 무차별적 공습을 빈발하고 있습니다. 수단에서는 작년 9월 수도 하르툼 시내 시장에 드론이 폭탄을 투하해 최소 47명이 숨지는 등 인구 밀집 지역이 공격 목표가 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티그라이 반군과 내전을 벌인 에티오피아에서도 2021∼2024년 사이 정부군이 감행한 드론 폭격 중 26건에서 490명이 넘는 민간인이 희생됐습니다. 이밖에 말리, 부르키나파소 등에서도 반군을 겨냥한 정부군의 드론 폭격에 민간인이 휘말리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는데도, 국영 방송 등은 이를 첨단무기를 활용한 쾌거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기도)
무분별한 무인기 폭격으로 인한 피해를 막는 통제 체계가 구축되게 하여주소서.
무고한 민간인이 목숨을 잃는 비극적 사례가 늘어나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소서.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아프리카 곳곳에 무차별적 무장 드론 폭격을 막아주소서!
*더 이상은 무인기 폭격으로 민간인 피해가 없게 하옵소서!
*아프리카에 드론 전쟁은 사라지고 평화와 안정을 주시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