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또다시 가자지구 북부 식량 배급소에 줄을 서 있던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향해 발포해 최소 48명이 숨졌습니다. 이날 총격은 구호 트럭이 진입하는 검문소 남서쪽 약 3㎞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식량 배급을 기다리던 주민들을 향해 발포했습니다. 중환자 병원 이송 전 응급조치를 담당하는 알사라야 야전병원에 이날 하루만 1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들어왔습니다.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 사망자도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주민 수십 명이 구호 트럭 주변에 모여 있었고 이스라엘군 병력이 인근에서 작전 중이었으며, 병력에 위협이 된 상황에서 집결한 군중을 겨냥하지 않고 해당 지역에 경고사격을 실시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만을 타격하고 있으며, 민간인 피해는 하마스 때문에 발생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가자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구호물자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현재까지 가자지구 내에서 최소 154명이 기아로 사망했습니다. 영양실조로 사망한 5세 미만 아동은 89명입니다. 7월 한 달 간 영양결핍과 기아로 인한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실제 사망자는 더 많을 수 있습니다.
한편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는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을 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2일 중동으로 파견됐습니다. 위트코프 특사는 오는 31일 이스라엘을 찾아 가자지구 상황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기도)
계속되는 가자지구 주민들을 향한 공습이 중단되고 무고한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게 하여 주소서.
구호물자 봉쇄로 인한 기아, 영양실조 등의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게 하소서.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가자지구 식량 배급소에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숨졌습니다. 가자지구를 향한 공습은 완전히 멈추게 하소서!
*가자지구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인도적 지원이 원활하게 잘 이루어지게 하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