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이해준 기자] =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피해가 잇따르는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현지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10일 이같이 보도했다.
야외 수영장이 딸린 이 집의 한 침실에는 어린이용 크기의 침대 3개가 있었는데, 그중 한 침대 아래에서 지하로 연결되는 입구를 찾아낸 것이다.
한 예비역 공병 장교는 이 매체에 "하마스는 터널을 숨기기 위해 어린이 방을 사용한다. 이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전쟁 개시 후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지하 터널 130여개를 찾아내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들 터널이 주거밀집 지역 아래로도 덩굴처럼 연결돼 있기 때문에 주택, 병원, 학교에서도 교전을 벌일 수밖에 없다는 게 이스라엘군의 주장이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병원 지하에 군사 시설을 숨기고 병원 환자와 피란민들을 인간방패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하마스 기반 시설을 찾아 파괴하는 임무를 수행중인 한 전투공병대대 사령관은 TOI에 자신들이 찾아낸 하마스 터널과 로켓 기지 대부분이 민간인 거주지 깊숙한 곳에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작전 중) 수많은 무기와 터널을 마주하게 된다. 놀이터에서도 찾았고 유치원과 모스크 안에서도 찾았다. 내일 아침 누군가는 '왜 모스크를 공격했는가'라고 말할 텐데, 이게 그 이유"라고 주장했다.
한편 10일 가디언,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은 이날 아침 인근 학교를 겨냥한 미사일과 포격으로 약 5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알시파 병원은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으로, 현재 세계보건기구(WHO) 추산 피란민 5만명도 이곳에 머물고 있다.
온라인에 공유된 영상을 보면 알시파 병원에서 어린이를 포함해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피를 흘리는 모습이 나타난다. 로이터 통신은 이 영상의 진위를 확인했으며 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공습은 알시파병원뿐만 아니라 가자지구 곳곳의 병원을 상대로 이뤄지고 있다.
(기도)
예상했던 대로 하마스는 민간인들의 주요 생활거점을 방패로 삼아서 자신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어린이 방, 병원, 모스크 등등 민간인들의 기본적인 삶을 위한 곳에 자신들의 땅굴의 통로를 만들거나 가장 중요한 병원 지하에 작전본부를 마련하는 등입니다. 이로 인해, 하마스의 수뇌부를 검거하거나 사살하기 위해서 필수불가결하게 지하 땅굴을 타격의 대상으로 삼아야 할 상황에서 흑색선전으로 이스라엘을 비난하기 위함입니다. 주님 하마스의 이러한 교활한 수법이 더 이상 통하지 않게 하옵소서.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간인 피햬를 최소화하고 하마스의 수뇌부들을 완전히 제거하는 작전이 성공하게 하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이 하루속히 종전되게 하소서!
*이스라엘 어린이방 침대 밑에도 하마스 땅굴 통로는 완전히 제거되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하소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병원 지하에 군사시설을 숨기고 병원 환자와 민간인들을 인간방패로 삼는 일은 완전히 사라지게 하소서!
*하마스 기반시설을 찾아내 파괴하는 중에 민간인과 어린이들의 피해가 최소화되게 하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