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수도 테헤란의 대학교 이슬람아자드대학교 이과대학 캠퍼스 내에서 한 여성이 대낮에 속옷 차림으로 다니다가 도덕경찰에게 체포되었습니다. 이 학생이 속옷 차림으로 활보한 이유는 도덕경찰의 부당한 단속에 항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도덕경찰은 이 여성이 히잡 아래로 머리카락이 보였다는 이유로 그를 단속한다는 명분으로 폭력을 행하고, 그녀의 옷을 찢었습니다. 이에 이 학생은 항의하는 뜻으로 속옷 차림으로 광장에 서 있었던 것입니다. 히잡은 이슬람 국가에서 여성들이 머리에 쓰는 스카프를 가리킵니다.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AI) 이란 지부는 성명을 내고 "이란 당국은 폭력적으로 체포된 대학생을 무조건 바로 풀어줘야 한다"며 "석방 전까지 당국은 그를 고문 등 학대하지 말아야 하고 가족 및 변호사와 접촉하는 것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2022년 이란에서는 22세였던 쿠르드족 여성 마흐사 아미니가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됐다가 의문사한 일로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가 일었었습니다. 올해 7월 히잡 착용에 대한 단속 완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중도·개혁파 정치인 마수드 페제시키안이 새로 대통령에 취임했지만 히잡 단속은 여전히 논란거리인 상황입니다.
체포된 여학생의 고문이나 폭력 없이 무사히 풀려나게 하옵소서.
여성들의 인권을 폭압하는 이란 정부의 악정이 재발되지 않게 하옵소서.
이번 기회에 여성들에게 히잡 착용의 의무가 사라지게 하옵소서.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히잡단속 항의 시위로 체포된 이란 여자대학생이 무사하게 귀가하게 하옵소서!
*이란 여성들의 인권이 보호되고 신장되게 하옵소서!
*이란에 이슬람의 견고한 진들은 완전히 무너지게 하옵소서!
*복음화율이 낮은 국가 이란에 복음이 선포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