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신은서 기자] = 예멘 후티 반군이 6일(현지시간) 아덴만을 지나던 상업용 선박을 공격해 승성한 선원 일부가 숨졌다.
후티 반군이 홍해 일대 민간 선박을 공격한 이후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재무부는 추가 경제 제재를 시행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홍해 상선에서 선원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또 최소 4명이 다쳤고, 선박은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후티 반군이 현지시간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아덴만을 지나던 화물선 'MV 트루 컨피던스호'를 대함 탄도미사일로 공격해 선원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화물선은 바베이도스 선적으로 라이베리아 소유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며 규탄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소속 재정금융 전문가인 사이드 알자말을 대신해 후티에 불법적으로 물품을 운송한 해운사 두 곳과 선박 두 척에 대해 신규 경제 제재를 부과했다.
재무부는 이들 회사가 이란이 후티의 자금 조달을 돕고 있다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문서를 위조하고 선박 신호를 조작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기도)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민간인 선반을 향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해 민간인 3명이 사망하고 배는 크게 타격을 받았습니다. 최근 홍해에서 후티 반군의 테러로 인해 민간인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홍해 주변에서 테러를 일으키는 후티 반군이 완전 소멸되게 하옵소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들이 이름을 달리하며 암처럼 퍼져 있습니다. 이 모든 폭력 조직들이 완전히 소멸되게 하옵소서.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예멘 후티 반군은 홍해 일대 민간 선박 공격을 멈추게 하소서!
*예멘 후티 반군은 이란이 후티 자금 조달을 돕고 있다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문서를 위조하고 선박 신호를 조작하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게 하소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들은 완전히 사라지게 하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