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 발생한 강진으로 2천200명이 넘게 숨진 아프가니스탄에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한 달 넘게 사실상 노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지진 피해 지역이 복구될 때까지 이재민들이 추위를 피해 임시로 지낼 대피소가 절실합니다. 지난 8월 31일 아프간 동부 낭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6.0 지진으로 지금까지 2천210명이 숨지고 3천600명 넘게 다쳤습니다. 또한 8천채가 넘는 주택이 완전히 무너지거나 파손됐습니다. 이에 많은 이들이 여전히 (임시) 텐트나 야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혹한을 견뎌내기 위한 주거 공간(대피소)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필요한 긴급 구호자금은 3천137만 달러(약 439억원) 가운데 3분의 1 정도만 확보됐습니다. 추가 자금이 없으면 주거지와 식량 등을 지원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아프간 지진 이후 5살 미만 아동 3만7천명과 임신부 등 1만명이 중증이나 급성 영양실조에 빠질 상황입니다.
아프간에서는 1990년 이후 35년 동안 규모 5.0 이상 지진이 355차례나 발생했습니다, 아프간, 파키스탄, 인도로 이어지는 지대는 인도 지각판과 유라시아 지각판이 교차하는 지점이어서 지진이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아프간 동부와 북동부 지역은 진흙 벽돌로 부실하게 지은 주택이 많습니다. 지형도 좋지 않아 강진이 나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합니다.
(기도)
아프가니스탄 피해지역 가운데 안전한 대피소가 마련되게 하여 주소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고 복음으로 회복되게 하여 주소서.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아프가니스탄에 강진으로 인해 임시 대피소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아프간에 추운 겨울이 오기전에 속히 복구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1990년 이후 35년 동안 355회 발생한 강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겨운 삶을 사는 아프간에 국제사회의 지원이 잘 이루어지게 하소서.
*복음화율이 낮은 국가 아프간에 복음이 증거되어 예수님의 나라가 온전하게 임하게 하옵소서.
반드시 디시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