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함경북도 국경 일대에 주둔하고 있는 북한 국경경비대 27여단 산하 부대 군인들이 고강도 훈련과 휴식 부족으로 탈진해 쓰러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휘관들은 적절한 대책을 세우기는커녕 오히려 군인들을 정신력 부족으로 몰아세워 주민들 속에서조차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작년 12월 1일부터 이어진 동기훈련에 더해 최근 미국과 한국의 전쟁연습으로 전시 상황을 가정한 고강도 훈련이 이어지면서 27여단 산하 부대 군인들이 실신하는 사례들이 계속해서 발생했습나다.
27여단은 최근 고조된 한반도 긴장 상황에 국경 경비 근무를 그 어느 때보다 강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군인들은 주간에 전시 상황에 대비한 전투력 판정, 정치사상 학습, 병영시설 점검 등을 반복하고 야간에는 국경 경비 근무도 빠짐없이 서는 등 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군인들은 부족한 식사량에 종일 배고픔에 시달리고 충분히 휴식도 취하지 못해 체력 고갈로 픽픽 쓰러지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온성에 있는 한 부대에서 야간 근무를 서던 군인이 탈진으로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같이 근무를 서던 군인이 상부에 연락했지만, 상부에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대신 ‘전시 상황인데 정신 못 차린다’며 오히려 그 군인을 나무랐습니다. 온성에서는 훈련 도중 쓰러지는 군인들이 하루에 서너 명씩 나오기도 하고, 체력이 떨어진 군인들이 말도 제대로 못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지휘관들은 ‘지금은 전시다. 방심하면 죽는다’, ‘정신력이 약해서 그런 것’이라며 정신력 타령만 하면서 군인들을 다그치기 바쁩니다.
(기도)
사람들의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김정은 정권은 무너지게 하여 주소서.
북한 땅에 하나님의 통치하심과 보호하심이 가득 임하는 은혜를 내려주소서.
아멘! 아멘!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북한의 김정은 체제는 무너지고 인권이 보호되게 하옵소서!
*고강도 훈련과 휴식 부족으로 군인들이 쓰러지는 북한에 적절한 대책이 세워지게 하소서!
*부족한 식사량에 종일 배고픔에 시달리며 탈진 상태에 있는 북한 군인들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북한에 인권이 존중되고 복음의 자유함을 주셔서 주님을 예배하고 맘껏 찬양하는 그 날이 속히 오게하소서!
반드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